저는 제로 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2년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소비하는 생활용품을 바꾸어 나갔는데요 주방 세제에서 설거지 비누로 바꾸는 건 쉬웠지만 샴푸를 포기하기는 너무나 어렵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별거 아닌 고민이었는데 말이죠..) 제가 샴푸 바로 바꾸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부분이
1. 거품이 잘 나는가
2.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
써볼까 말까 하며 고민만 했던 제가 얼마 전 오터스마켓 샴푸 바로 처음 도전하게 되었어요 그 결과는 대만족입뉘당! 지금은 오히려 왜 조금 더 빨리 쓰기 시작하지 못했나라는 생각만 듭니다 ... 거품도 너무 잘나고요 사용감도 너무 좋고 두피가 가렵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것도 없습니다 기능성 샴푸를 쓰면서 은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았는데 샴푸 바로 바꾸면서 모두 해결되었어요 두피가 건조하지도 않은데 간지럽거나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타입이었거든요 ..지금은 두피가 건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간지러움은 완전히 없고 각질도 일어나지 않거든요 정말 너무 행복하죠 !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했던 이전보다 린스 바를 쓰고 머릿결은 더 부드러워졌어요 머리가 건조한 것도 엉키는 편도 많이 줄었어요! 오빠도 두피가 예민한 편이라 금방 자극되면 붉어지고 트러블도 올라오는데 요 제품 사용하고 많이 좋아졌다며 만족 중이에요! 오빠도 처음엔 반신반의하는 눈치였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용